8월 한달 회사 30개 넘게 인터뷰를 보고, 최종 합격한 회사 후보중 하나를 결정하여 인턴십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확히 60일 뒤에, 회사 생활이 끝날 예정입니다. 오늘 1차 성과 발표가 있었는데, 너무 처참하게 깨졌습니다. 하하하 . .. . . . (나 자신에 대한 메타인지를 잘 알고 있기에, 부족한 부분 오늘 도서관 가서 책 빌려왔습니다. 조금씩이나마 책을 읽고 리뷰 이어 나가보도록 할게요 ) 남은 기간동안 스스로 발전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제 다시 책읽고, 태블로 공부도 다시 시작하고, ADSP 과락으로 떨어진 부분도 다시 공부하고 ... 티스토리광고 집행도 시작해 볼 계획입니다. 아 그리고 GA 설치해서, 데이터는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뭐 활용할 수 ..
남녀노소 불문 직장인에게 발병률이 높고 완치율은 낮다. 증세는 본인조차 모를 정도로 미미한 정도에서 매일, 매시간 초조함이 느껴질 만큼 심각한 경우까지 다양하다. 이 병은 먹고 사는 데 크게 지장을 주진 않는다. 하지만 '먹고 사는 게 다인가?' 라는 회의감에 빠지게 만든다. 고치기 어려워서 그렇지 마음만 독하게 먹으면 완치도 가능하다.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어' 라는 말은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마음만 먹으면' 이라는 말을 되새기며 난치병은 서서히 불치병이 되어 간다.
홀로 퇴근 거리의 취객들마저 모두 사라진 시간.하루에 대한 미련으로 길게 늘어진 그림자와 함께 퇴근한다. 입을 꾹 다물고 발끝에 매달려 마지못해 끌려오는 그림자.인생이나 꿈, 희망, 행복 따위에 대한 곤란한 질문을 마구 쏟아낼 것만 같은 친구. 무언가 대답하려 한참을 서서 스스로를 들여다봐도답이 보이지 않는 피곤한 질문들 뿐이다. 거기에 마주할 자신이 없다 잠시 멈춰 돌아볼 용기도. 힐끔 힐끔 쳐다보다늘어진 그림자가 입을 떼기 전 얼른 고개를 돌린다. 곤란한 표정을 들키지 않게 서두르자. 어 서 빨 리 집 으로 가 자.
좁은 문 벌써 몇 번째 마주하는 문인지 모르겠다. '어떤 문이 더 나을까', ' 내게 꼭 맞는 문을 잘 골라 들어가야지' 하던철없던 시절도 있었다. 이제는 안다. 그저 어디든 열 수만 있어도 행운이라는 걸 많은 문을 바라지도, 으리으리한 문을 바라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다 부서지고 망가진 문고리를 잡을 수는 없잖은가. 그럴듯한 내 자리 한번 찾아보겠다고 보낸 세월이 얼만데 종일 쭈그리고 앉아 이 문 저문을 찾아 헤매고 빼꼼히 열었다 닫고, 또 찾고, 두드려 보고.. 두드리고, 두드리고, 두드려도 대답 없는 문 내가 들어가기엔 너무나 좁고, 문고리마저 미끄러운 문. 내게만 잠겨 있는 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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