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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트렌드 읽는 습관 _ 3부

루돌푸다요 2024. 4. 8. 17:16

 

 

14. 메모는 점이고, 점이 모여 트렌드가 된다.

- 일상에서 읽은 다양한 정보를 여러 가지 방식으로 메모해둔다. 메모는 낱개의 점이지만, 메모가 쌓이게 되면 점과 점이 

연결되는 선이 되고, 선을 모으면 면으로 발전한다. 면은 거대한 트렌드이다. 

 

앞으로 어떤 기술과 서비스가 주목받을 것인지는 일종의 발견이 아니라 분석과 해석을 통한 논리적 도출이다. 

그런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평소 여러 사람들의 의견, 시장 정보와 흐름을 잘 캐치하고 이를 내 생각으로 

한 번 더 필터링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들보다 앞서서 세상을 읽으려면 스스로 논리적 가설을 세우는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 

 

점이 많아질수록 선은 빨리 만들어진다. 그러니 어떤 점들이 생겨났는지 점의 크기는 어떻게 변해가는지, 무엇과

무엇이 결합되어 선이 되는지주시해야한다. 

 

15. 직접 써보는 것만큼 강력한 것은 없다. 

체험과 경험만큼 특정 트렌드를 이해하기 좋은 방법은 없다. 그리고 써보아야 비즈니스에 어떻게 

응용할지 아이디어가 나온다. 트렌드를 읽고서 활용하는 인사이트를 얻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16. 글 쓰고 강연하다 보면 정리가 된다.

- 글 쓰고 강연하는 것은 어떤 주제를 알리고 설득하는 방법이다. 타인을 설득하려면 단단한 논리와 

내용 정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한 준비과정이 트렌드 읽는 과정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쓰고 말하고 전달하다 보면, 트렌드를 읽는 안목이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내 안의 생각을 더 단단하게 

하고 구조화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타인에게 설명해보는 방법이다. 글로 그리고 말로 더 나아가 

강연으로 타인을 설득해보면 생각은 더욱 치밀해진다. 타인을 잘 설득하기 위해 글 혹은 말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논리가 더 단단해지고 더 큰 인사이트가 만들어진다.

 

누군가에게 내 생각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학습과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 내가 잘 모른 

상태에서 타인에게 이러쿵 저러쿵 말할 수는 없다.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파악하고 이를 보완하는

노력을 할 때 트렌드 뒤에 숨은 변화의 본질 읽기도 가능하다. 

 

17. 끝없는 상상력, 마인드맵으로 체계화 한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트렌드가 될 만한 정보를 골라내고, 이를 비즈니스로 승화시키려면 상상이라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혁신은 상상 속에서 나오고,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것이 기술의 역할 이다. 

 

누가, 왜, 무엇을, 어떻게, 언제, 어디서 라는 5W 1H 질문을 던지는 방법 

가장 기본이 되는 분류법으로 사용자 가치 기준 즉, 고객은 왜 기술을 수용하려는지, 고객의 사용자 경험에 

기술이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지 그리고 사용자의 어떤 불편을 해소해 줄 수 있는지 등을 묻는 방법이다.

 

상상을 끝없이 펼쳐보기 

트렌드는 앞으로 벌어질 내일의 변화를 예측하는 것이다. 과거와 현재의 정보와 사실만으로는 미래를 

그려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상상을 덧붙여야 한다. 여기에 논리와 현실이 고려되면 

창의가 된다. 어쨌든 시작은 막연하기 짝이 없는 공상에서부터다. 

 

18.틀린 전망, 회고하면서 오답 노트를 써본다.

회고 없는 예측은 없다. 왜 그때는 정확하게 읽지 못했을까? 트렌드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했을까?

이런 것들을 하나씩 회고하고, 예측이 틀렸던 이유를 정리하는 것은 다음을 정확히 보기 위한 

오답 노트 작성과 비슷하다. 

 

19.패러다임 전환 공식, 빈칸 넣기를 해본다. 

 

20. 전통산업의 xTech를 상상해본다. 

전통산업이 IT 를 만나 변화의 바람을 만들고 있다. 아직도 디지털 기술을 필요로 하는 전통 산업이 많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상상력이 더해지면 새로운 비즈니스로 연결된다. 

 

21. 트렌드 전파자가 되어 내부 변화를 이끈다.

트렌즈 전파자가 되어 내부의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 나 혼자서 아무리IT를 떠들고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해도 조직이 바뀌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트렌드 전파자가 되어야 디지털 전환이 

바탕이 되는 비즈니스가 만들어진다.

 

사내에서 누구보다 트렌드를 빨리 읽는 사람으로 인식되면,내가 파악하는 정보는 물론이고 내가 모르는 

정보도 스스로 알아서 나를 찾아온다. 그리고 새로운 이슈가 등장하면 그것이 무엇인지 

해설해 달라는 일이 계속 발생한다. 그러면 해당 상황이 어떤 것인지 조사하게 되고, 이런식으로 

나에게 오는 신호는 점점 많아지게 된다 .

 

일단, 내가 트렌드를 읽는 능력을 갖추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 생각을 밝히는 데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 트렌드를 읽는 다는 것은 시장을 알고 소비자의 생각 변화를 

읽는 것도 있지만, 우리 조직을 바꾸는 활동이기도 하다. 트렌드를 읽고 이를 사업적으로 

활용하기에는 혼자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 동조하는 세력이 있어야 하고 이들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원활한 런칭과 테스트가 가능하다. 

기업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는 내가 앞장서서 스피커 역할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사업적으로 성공하게 된다면 나는 혁신가가 된다. 

 

22. 사람을 만나며 시장을 만든다. 

새로운 IT 트렌드로 사업할 준비가 되었다면,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 시장은 나 혼자서 만들 수 없다.

여러 기업이 힘을 합쳐 겉이 만들어야 한다. 사람을 만나고 연대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다.

 

  • 카테고리킹 

 23.최신 기술이 아니라 적정 기술을 활용한다. 

뜨는 기술에 대한 실험을 멈추지 말고, 지는 기술의 활용도 잊지 말자. 우리 기업의 사정에 맞는 

적정 기술 활용에 첨단과 과거의 구분은 무의미 하다.

 

이 책을 마무리 하며, 이 말을 꼭 남기고 싶다. 
IT 기술은 모든 산업에 스며들어 변화와 혁신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산업마다 이를 받아들이고 

적용하는 속도의 차이만 있을 뿐 모든 분야, 어떤 영역에도 다 적용되고 있다. 그렇기에 

어떤 분야에 있든 무슨 일을 하든 누구나 IT 트렌드 읽기에 주저함이 없어야 하고 

게을리하지도 말아야 한다. 아무쪼록 이 책이 작은 씨앗이 되어 

여러 분 일과 사업에 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