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버텨내어 좋은 일 투성이
2024-07-29
루돌푸다요
2024. 7. 29. 09:00
좋은 작업자
결국 난 '좋은 작업자' 가 되고 싶다.
스스로의 목소리를 갖고 있으면서 기발하고 개성 있는
생명력이 강하고 열의가 있어
자기 철학을 끝까지 관철할 줄 아는.
그런'좋은 작업자'
무슨 대단한 일 한다고 이 유난인가.
그렇다고 슬렁슬렁할 수도 없고.
나를 정의하는 일이니 제대로 고민해야 한다.
끊임없이 자문한다.
물음에 대한 답이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답보다 질문 한다는 사실이 중요하니까.
자신과의 충돌로부터 잘 버텨내어 작년보다 올해,
그리고 해를 더할수록 단단한 작업자가 되기를 꿈꿔본다.
특별한 건 없다.